중고 서점을 기웃거리다가 빨간 표지에 끌려 라는 책을 집어들었어요.몇 페이지쯤 읽었을까 이 단란한 가정 속에 어떤 반전이 숨겨져 있을지 무척 기대되더라고요.저는 일본 추리소설 특유의 반전을 너무 좋아해요.추리소설을 읽다보면 어떤 부분을 내가 놓쳤는지 깨달을때 쯤 이마를 탁 치게되고, 어떤 틀에박힌 사고가 나의 시야를 좁혔는지 깨닫게 되면 참 소름돋더라고요. 의 전반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. 전개1. 요리코의 어머니가 요리코의 동생을 임신하였을 때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얻게 되었고 아이는 유산 되었다.2. 요리코의 부모님은 요리코의 행복을 자신들의 행복이라 여기며 애지중지 요리코를 키웠다.3. 어느날 요리코가 인근 공원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. 4. 요리코의 아버지는 우연히 죽은 ..